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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과 SOA 컨버전스 – ![]() 데이비드 린시컴 지음, 박천구 옮김/에이콘출판 |
세 줄 요약
- 클라우드는 Service Oriented Architecture를 비용 대비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방법이다.
- 클라우드는 기업 시스템의 규모와 정보의 성격에 따라 도입 시 고려사항이 달라진다.
- SOA는 강점은 민첩성이며, 이를 실현하는 프로세스 설정이 핵심이다.
비즈니스! 비즈니스! 비즈니스!
IT 전문가들은 비즈니스로부터 시작해서 아키텍처를 도출해내고 그 후에 아키텍처를 다시 기술로 그려내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기존의 정보 시스템에 가해지는 모든 변화들은 명확한 비즈니스 케이스를 통해 정당되어야 하며, IT 팀은 이러한 변화를 조직 내 이해관계자와 스폰서에게 납득시킬 수 있어야만 한다.
어느 순간부터 주객이 전도된 것 같다. 컴퓨터, 서버, 시스템, 아키텍처, 애플리케이션, DBMS 등 갖가지 컴퓨팅 기술들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생산성을 올려 주거나, 비즈니스 상의 이점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어떤 것을 도입한다면 IT 관점에서의 비용 효과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존재의 근원이 되는 비즈니스 기반에서 생각하는 관점이 필요하다는 의미겠지. 기억하자.
비행기 타고 창 밖을 내다보는 기분
숲은 보고 나무는 보지 못하는 책이라고 할까? 상당히 거시적인 관점에서 SOA와 클라우드에 대해 정리해 주는 책이었다. 기술적인 내용을 기대했었는데, 거의 없어 아쉬웠다. 그래도 비즈니스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던 점에서는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