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 문화생활

책, 영화, 공연 등 인상 깊은 콘텐츠에 대한 감상과 기록을 모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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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

대강의 줄거리 대기업의 프로젝트 관리자인 톰킨스는 잉여자원으로 분류되어 해고될 처지에 놓여있다. 그런 그에게 모로비아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관리할 기회가 주어진다.  톰킨스는 같은 제품의 개발을 3개의 팀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수행토록 하는 통제된 실험을 병행한다. 그 과정에서 프로젝트 관리자를 인터뷰하고,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경험을 쌓으며, 일정을 압박하는 상관에 대응하는 사건을 겪으며 얻게 되는 경험지식을 노트에 기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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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을 이용한 버전 관리

나의 Git 입문서 Git을 쓰지 않으면 왠지 뒤처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github.com에 계정을 만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할 일이 별로 없으니, 쓰는 둥 마는 둥 하는 상태였다. 마냥 이대로 지나면 후회할 것 같아서, 미리 준비한다는 기분으로 Git 관련 도서를 찾아 읽게 되었다. 읽고 난 소감 주요 기능에 대한 설명과 사례들은 지루하지 않게 적절한 분량으로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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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

  습관의 힘 –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갤리온 한동안 게임엔 담을 쌓고 살았었는데, 얼마 전부터 넥슨에서 나온 피파온라인3라는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 얼마간은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지만, 점점 하루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가게 됨에 따라 마음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게임을 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지 못해 키보드를 두드리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흘려버리는 시간이 너무 아깝게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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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 (원제 : THE BIG PICTURE)

종종 서점에 들러 베스트셀러 코너에 가보면 늘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어떤 소설이길래 꽤 오래 저 자리를 지킬까 궁금했었는데, 막상 손에 잡고 읽어보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주인공이 신분 세탁을 한 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과정을 묘사한 작가는 그런 살인자를 응원하게 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덕분에 난 그런 주인공을 응원했고, 정체가 탄로라도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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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알았던 사람 : 앨런 튜링과 컴퓨터의 발명

너무 많이 알았던 사람 – 데이비드 리비트 지음, 고중숙 옮김/승산 컴퓨터는 어떻게 자료를 저장하고 출력하며, 연산을 수행하는걸까? 0과 1로 표현되는 비트의 세계는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는걸까? 늘 궁금했다. 그런 궁금증이 앨런 튜링과 컴퓨터의 발명이란 부제목을 만나니, 덜컥 책을 주문하고 말았다.  그리고 근 한달을 껴안고 힘들게 일독을 하긴 했으나, 왠지 소화하기 힘든 글을 읽은 느낌이다. 익숙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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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여느 농장의 가축들과 다름없이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매너농장의 가축들은 명품 수컷 돼지인 메이저 영감의 연설 덕분에 자신의 존재에 대해 각성을 한다. 이는 주인이었던 존스를 힘으로 쫓아내는 계기가 되었고, 주인 없는 농장은 그날로 동물농장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동물농장의 일상은 처음에는 행복한 듯 보였다. 동물들은 평등했고, 전보다 일을 덜 하면서도 풍족하게 먹을 수 있었다. 편히 쉴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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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댄스 댄스

  댄스 댄스 댄스 – 상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문학사상사 킨들을 구입하고 첫번째로 읽은 소설, 처음은 다소 지루했다. 예전만큼 빠져 들기가 쉽지 않았다. 하루키의 소설이 이랬었나? 킨들로 읽기 때문인건지, 세월이 흘러 감성이 예전과 달라진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조금 더 읽어보면 알 수 있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냥 읽어 나갔다. 그렇게 몇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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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 – 이청준 지음/문학과지성사 소록도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아픔, 강자의 이타주의가 약자에게는 괴로움일 수도 있다는 사실, 당신들의 천국에 담긴 반전을 보면서 작지만 생생한 역사책 한 권을 읽은 느낌이다. 사실 이청준이라는 소설가도 익히 들었었고, 당신들의 천국이라는 소설과 영화가 있었다는 것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 읽어본 적도, 영화 내용에 대한 기억도 없는 상태라 언젠가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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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칼의 노래 – 김훈 지음/생각의나무 이순신 장군의 고단한 삶을 거친 듯 담담하게 그려낸 소설 익히 들어왔던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였지만, 쉬이 읽히지는 않던 소설이다. 지금 생각해 보니 책을 손에 잡을 때마다 느껴지는 축축한 공기와 고단한 기운에 전염되는 듯한 기분 탓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순신 장군에게 그토록 고단하며 지루했던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해 준 힘은 무엇이었을까?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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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오금학도

  벽오금학도 – 이외수 지음/동문선 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다른 세상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설의 주인공 강은백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바람처럼 떠도는 도인 기질의 할아버지와 도시로 나간 아버지,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별로 없어 보인다. 유일한 안식처인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마을 사람들은 은백을 세달 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은백은 3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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