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생각

하루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글을 기록합니다. 일상 속 관찰과 개인적인 통찰을 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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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필름으로 책장 리폼하기

책장 분해 책장은 조립된 나사들을 풀어주면 간단히 분해된다. 책장 뒤는 얇은 판인데, 스테이플러로 고정되어 있었다. 크게 힘을 받는 부분은 아닌 것 같아서, 펜치로 뽑아버렸다. 밑작업 인테리어 필름을 시공할 때 하자를 최소화하려면 밑작업을 잘 해줘야 한다. 필름이 접착되는 면이 고르지 않으면 기포가 생기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지는 등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 ·         파인 부분이 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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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14일차

열흘 만에 다시 복싱 체육관을 찾았다. 후다닥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스트레칭을 하고, 줄넘기를 시작했다. 더운 날씨여서 그런지 1라운드만 해도 몸이 열이 나는 것이 느껴진다. 혹시라도 무릎에 무리가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종아리에 쥐가 날 듯한 조짐이 보인다. 괜히 무리하지 말자 다독이며, 바로 백글러브를 끼고 샌드백 1라운드를 했다. 오랜 만에 해서 다 까먹었을 줄 알았는데, 얼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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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13일차

오늘도 새로운 것을 하나 배웠다. 여전히 기초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걸 보면 복싱에는 꽤 많은 스텝과 펀치의 조합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을 것 같다. 잽-잽-잽,잽,투-원투 중간에 스텝을 밟고 두 번 연속 전진하면서 ‘잽, 잽’을 치고, 투를 치면 되는데 역시나 처음엔 발이 꼬이고, 펀치가 어색할 뿐이다. 연습만이 몸에 익히는 길이겠지. 그리고 미트 치기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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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12일차

스트레칭으로 시작해서 줄넘기 3라운드, 붕대 감고 글러브 끼기, 미트 치기 4라운드, 샌드백 4라운드, 윗몸 일으키기 1.5라운드를 하고,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기까지 1시간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처음 줄넘기로 워밍업을 시작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살짝 하기 싫기도 하고, 왼 무릅도 살짝 안좋고, 힘이 드니 약간 후회가 되기도 한다. 미트 치기를 하면서 조금 삘 받고, 샌드백을 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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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11일차

미트였다. 거울을 보고 스텝을 밟으면서 펀치를 내지르는 연습을 할 때, 트레이너(?) 분이 팡팡 소리 나도록 대주는 것, 태권도 발 차기 할 때 대주던 것처럼 생긴 그것을 미트라고 한다고 한다. 글러브 처럼 생긴 것도 미트라고 하는 걸 보면, 통칭하는 용어인가 보다. 어제부터는 스텝을 뛰고 있다가 트레이너가 ‘잽’, ‘잽’, ‘투’, ‘쓰리’, ‘포’, ‘투원투’ 하면 그 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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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10일차

줄넘기 3라운드를 하는데 힘이 부치는 걸 느꼈다. 펀치를 내지르는 것도 전보다 힘들다. 전반적으로 힘이 안나는 것 같다. 몸이 좀 지쳤나? 그래도 계속하다 보니 몸이 풀리고, 땀 흘리는 쾌감과 운동 욕심에 열심히 하다 보니 어느 새 한 시간이 흘렀다. 늘 아쉽지만 마무리를 하고 나왔다. 그래, 이게 운동을 오래 할 수 있는 비결이지. 샌드백을 치면서 요령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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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9일차

의사 선생님 말 믿고 꾸역 꾸역 운동을 하니 되기는 한다. 줄넘기를 살살 하다 보면 조금씩 몸이 풀린다. 살살 풀리다 보면 또 욕심이 생겨 조금씩 속도를 빨리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왼쪽 종아리와 무릎에 슬슬 신호가 온다. 그래, 당분간은 욕심내지 말고 살살하자. 스텝과 펀치를 복습하고, 또 새로운 것을 배웠다.  – 잽-잽-투-원투-원투 상대방이 들어올 때 투를 치는

일상 & 생각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했다.

음악 앱 사용 이력 월 정액을 제 값주고 사용하기에는 프로모션의 유혹이 커서 일정 기간마다 다른 앱으로 갈아타 왔다. 그렇게 주로 사용한 앱들이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뮤직이었다. 멜론이 가장 만족스러웠고, 네이버나 벅스는 고만고만 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최근에 지니로 갈아타서 한달 조금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가장 만족도가 떨어진다.보통 태그나 주제어로 검색해서 그 때 그 때 기분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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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8일차

“근육에 미세한 상처가 생겨서 그럴 수 있어요. 운동 계속 하셔도 됩니다. 계속 하세요.” 종아리에 무슨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 걱정스런 마음으로 병원에 다녀왔다. 진료 예약을 안해서 1시간여만에 만난 의사선생님은 시원 시원한 목소리로 걱정 안해도 된다고, 그대로 운동 꾸준히 하라고 한다. 복싱을 새로 시작한 것이 원인이고, 원인이 명확하기 때문에 달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운동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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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7일차

지난 주 수요일부터 주말까지 휴식을 취했다. 왼쪽 종아리가 알이 배긴 듯한 증상이 쉬이 낫지를 않아서 푹 쉬기로 했기 때문이다. 오늘도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수강료가 아깝기도 하고, 하다 보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체육관에 갔다. 옷을 갈아입고 줄넘기를 시작하기 전에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자 스트레칭을 열심히 했다. 스트레칭을 하면서 줄넘기를 잘 하는 사람이 있길래 어떻게 하나 컨닝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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