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브라우징과 웹 뷰어 방식

모바일 기기의 무선 인터넷에서도 일반 인터넷 사이트와 동일한 형태로 문서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2004년도에 일본에서부터 시작된 서비스라고 한다. 

이것은 WAP과 WEB의 통합이다.

즉, 기존에는

  • SKT는 네이트, KTF는 매직엔, LGT는 이지아이를 통해
  • 각 이통사들이 구축해 놓은 무선 포탈에만 접속이 가능했으며,
  • 이 포탈을 통해 이통사와 파트너 관계에 있는 곳의 콘텐츠만 이용 가능

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제는 모바일기기에서도 모든 인터넷 웹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두가지 방식으로 분리된다. 풀 브라이징과 웹 뷰어 방식이다. 

웹 뷰어 방식

  • 웹 사이트를 이미지 형태로 표현(웹사이트 화면을 최대한 잘 보여주기 위한 방법)
  • 중간 서버에서 웹사이트를 이미지화 한 후 그 결과만을 단만의 LCD 사이즈에 맞게 출력함
  • 로딩 속도는 빠르지만, 화면이 정적임
  • 구체적 동작 시 상당한 트래픽으로 속도가 느림

풀 브라우징

  • 단말의 사양 상 웹페이지 로딩 속도는 느리지만, 동적인 화면 체험이 가능
  • 표준 규격에 맞게 구축되지 않은 유선 페이지는 볼 수 없음

어떤 방식이든 모바일 기기의 인터넷 환경이 Web으로 까지 확장되어 모든 인터넷 웹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웹사이트 제작자 입장에서는 모바일 환경까지 고려해야 할텐데, 어떻게 변화할 지 기대된다. 한편으로 모바일 기기의 작은 화면에 대한 불편이 어떤 식으로 개선되어 갈 지 정말 궁금하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